독서

[서평] 상상하지 말라 | 송길영

smallgiant-jk 2025. 2. 22. 06:56

📖 상상하지 말라 | 송길영

1. 도서 정보

  • 제목: 상상하지 말라
  • 저자: 송길영
  • 출판사: 북스톤
  • 출간 연도: 2015년

2.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

상상하지 말라의 의미가 궁금했다.

내가 아는 미래를 상상하는 의미가 아닌,

허구적인 상상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선물을 준다고 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을 평소 생각하며 관찰했을 때

가장 어울리는 선물을 해야 된다.

이 방법은 마케팅에서도 적용된다.

돈을 버는 목적으로 장사를 하면

결국 망한다. 손님들은 다 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판매하는 사장님의

매장을 가면 딱 느낀다.

나중에 또 오고 싶다. 사장님이 누군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개그맨 고명환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 막국수집이 생각난다.

식당을 가면 딱 느낀다.

깔끔하다. 깨끗하다. 또 오고 싶다.

사장님이 누구지? 고명환이었다.

3. 책의 핵심 내용 요약

📌 상상하지 말고, 데이터로 확인하라

많은 사람들이 "이럴 거야"라고 감으로 예측하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이키가 "우리 제품은 트렌디한 젊은 층이 좋아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광고를 만들었는데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실질적인 구매층은 중년층이었다면?

이런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짜야 하는 거지.

우리가 믿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틀린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 블로그를 작성하며 느끼고 있다.

내가 아무리 감성적인 이야기를 해도 조회수는 안 나온다.

내 글이 노출되는 것은 결국 "OOO" 이었다.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글을 쓴다면 더 퀄리티 있는 글이 나올 것 같다.

📌 데이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보여준다.

데이터 분석이라고 하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데이터가 현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도구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검색하는 키워드는 지금 우리 머릿속에서

가장 궁금한 것들이고,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글들은

우리의 현재 감정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사람들의 관심사와 감정을 읽는 것이 포인트이다.

📌 변화를 감지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변화는 항상 조용히 시작되고,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터진다.

예를 들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SNS가 이렇게 대세가 될 줄 몰랐지만,

젊은 층 사이에서 조금씩 인기를 얻다가 결국 주요 플랫폼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새로운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특히, 책에서 중년층을 비유하며 젊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모르면 물어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젊은 층도 중년층, 노년층의 생각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회가 결국 모두 성장하는 길이다.

📌 중요한 것은 '왜?'를 묻는 것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데이터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갑자기 '서울 원룸 전세' 같은 키워드를 많이

검색한다고 해서 단순히 '전세 수요가 늘었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배경을 여러 자료를 통해 분석해야 한다.

  • 전세 대출 금리가 올라가서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나?
  • 서울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반대로 전세 매물이 많아졌나?

이렇게 항상 '왜?'를 고민할수록,

더 깊은 통찰력(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4. 결론

자신의 감에 의존하지 말고, 데이터와 현실을 직시하고 관찰하자.

과거의 경험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실을 관찰해야 한다.

사람들이 지금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를 감지하는 사람이 미래를 선점한다.

지금도 세상은 계속 움직이며 변하고 있다.

사실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느껴진다.

말이 조금 이상하지만 지구도 매일 자전을 하며 돌고 있다.

회전을 느낄 수 없지만, 구름의 이동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의 트렌드 변화, 검색량 분석, 사람들의 니즈 등을

꼼꼼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3일만에 집중하여 읽었다.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 집중이 잘 되었다.

과거보다 문해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집중해서 읽는 집중력도 올라간 것 같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