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5 [산티아고 순례길 | 2일차] 론세스바예스 -> 쥬비리 2일차 코스 : 론세스바예스 -> 쥬비리거리 : 23km시간 : 4시간 50분출처 입력 2일차는 론세스바예스에서 쥬비리로 이동했다.전날 비가 내렸고, 오늘도 비가 내린다.조식을 정말 맛있게 먹고 어김없이 출발했다.개인적으로 먹었던 조식 중 가장 맛있었다. 오늘은 이동하는 동안 비가 계속 내렸다.다행히도 많이 내리지 않아 방수 자켓을 입고 걸었다.개인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방수자켓이 효율적인 것 같다.우의를 입으면 통풍이 안 돼서 불편하다. 755km가 남았다는 비석을 시작으로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를 벗어났다.걷다 보면 남은 거리를 표시하는 비석이 나타난다. 숲길과 작은 마을을 따라 계속 걷는다.주비리로 가는 길은 초반에 마을을 지나고대부분 숲과 산 길을 따라 걷는다.지루.. 2025. 7. 28. [산티아고 순례길 | 1일차] 생장 피에르 데 포트 -> 론세스바예스 1일차 코스 : 생장 피에르 데 포트 -> 론세스바예스거리 : 26.88km시간 : 6시간 26분 드디어 산티아고 순례길 1일차가 시작되었다. 시차 적응 문제인지...너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04:15에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로 출발했다. 1일차 코스는 생장에서 시작하여프랑스와 스페인 경계지대인 1400고지 피레네 산맥을넘어 론세스바예스로 가는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힘든 코스로 유명하다.1400고지를 12kg 백팩을 메고 계속 올라가야 한다.첫 도전이라 긴장도 되면서 설레임이 가득했다. 04:15에 55번 길 알베르게에서 나오니 어두컴컴한 밤 하늘에수많은 별들이 가득했다. 이 시간에 나오니 볼 수 있는 하늘이었다.이른 새벽이라 순례길에는 .. 2025. 7. 28. [산티아고 순례길 | 0일차] 프랑스 파리 -> 바욘 -> 생장 피에르 데 포트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내려 바욘으로 이동했다. 14시간 비행 종료 후 이어서 프랑스 베흑씨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10시간 달려 바욘으로 갔다.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탔는데 힘들었지만 대만족이었다. (베흑씨 버스터미널에 소매치기 많으므로 주의 요망)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내려서버스터미널(베흑씨) 까지 이동은 쉽다."나비고" 티켓을 발급받고구글맵을 따라가면 된다. 바욘은 산티아고 순례길 출발 지점 전 큰 마을에 속하고, 도시 풍경이 아름다워 1박을 결정했다. 숙소는 호스텔 20 알베르게(게스트하우스)에1박을 했다.개인적으로 숙소 컨디션은 좋았고, 바욘 기차역과 가까워서(도보 1분) 좋았다. 바욘은 산티아고 순례길 출발 지점인 "생장".. 2025. 7. 27. 산티아고 순례길 800km을 마치며...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25년 5월 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5월 10일 프랑스 "생장 피에르 포트(Saint jean pied de port)"에서 시작하여약 800km를 걸어 6월 5일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에 도착했다.약 28일 동안 매일 25~40km을 걸으며 무엇을 느꼈을까?다녀오기 전, 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달라진 건 없다. 하지만...당장 달라진 건 없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건 무수히 많다.우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해 출발한 것,매일 일정을 계획하고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 거기서 나눈 대화, 그 속에서 생긴 경험들이 쌓여 내 몸속에 녹아들어 갔다.사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처음에는 큰 기대를.. 2025. 7. 27. [산티아고 순례길] 등산화, 양말 선택 방법 안녕하세요 :)Buen Camino!최근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해며칠 고민과 비교평가 후 등산화를 구매했어요.호카, 캠프라인을 제치고"살로몬 X 울트라 4 Mid"를 선택했어요 :) 지금까지 캠프라인, 밀레 등산화를 신어서요즘 핫한 호카 카하를 구매하려고 했으나여러 가지 비교평가 후 살로몬으로 결정!! 원래 신고 있는 등산화를 신고 가려고 했으나평소 사이즈 보다 사이즈업을 위해 구매 완료했어요 :)(기존 : 255mm, 구매 : 260mm) 스포츠 양말을 신고 신으면약간 크다는 느낌이 있지만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저는 5월에 가는데그전까지 살로몬 길들이기 과정을 통해내 발과 친해지게 만들 예정이에요. 이번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해등산화, 양말을 공부한 내용 공유할게요.제가 말씀드린 부.. 2025. 2. 10. 이전 1 다음